4월 이야기

2009/09/05 19:07 / 분류없음

갑자기 무슨 기분이 들었는지 4개의 일본 영화를 구해서 봤다.


  • 4월 이야기(四月物語, 1998)
  • 미래를 걷는 소녀 (東京少女: Tokyo Girl, 2008)
  • 싸이보그 그녀 (僕の彼女はサイボーグ: Cyborg Girl, 2008)
  • 지금, 만나러 갑니다 (いま、会いにゆきます: Be With You, 2004)

청순 러브 스토리 쯤 되는 영화들이다.

4월 이야기를 제외하고는 미래와 과거의 시간을 관통하는 장치가 극의 흐름을 이끄는 테마가 되고 있다.


<이미지 출처>


4월 이야기는 나이를 먹어도 소년의 감수성이 남아있음을 일깨워주는 스토리였다. 설레임이 무엇인지 다시금 기억나게 해 주었다. 마츠 타카코(松たか子)는 살짝 촌스러운 느낌이 2% 정도 있어서 더 아름다운 배우인 것 같다. 그건 지금 만나러 갑니다의 타케우치 유코(竹內結子)도 마찬가지인 듯. 이와이 슈운지(岩井俊二)감독의 작품에 관심이 있다면 러브레터와의 비슷하면서도 다른 감수성을 느껴보는 재미가 있다.


미래를 걷는 소녀는 프리퀀시라던가 한국 영화 동감, 시월애등과 비슷한 스토리 라인의 일본영화가 되겠다. 완성도는 고만 고만한 듯.


곽재용 감독의 싸이보그 그녀는 엽기적 그녀 시리즈 가운데에서 상황은 가장 엽기적이지만 가장 따뜻한 그녀였다. 그런 감정이 배우에게로 이입되어 아야세 하루카(綾瀬はるか)가 이 영화를 계기로 좋아졌다.


하나를 고른다면 4월 이야기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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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셀런 2009/09/08 01:59  편집/삭제  댓글 작성  댓글 주소

    4월이야기를 꼭 봐야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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